[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유럽의 선진 자본시장을 탐방하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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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유럽의 선진 자본시장을 탐방하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 사진은 여의도 금투협 전경./사진=김상문 기자 |
금투협은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자산운용사 CEO 15명이 이날부터 22일까지 유럽연합(EU) 자본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자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금투협이 회원사 CEO들과 금융 선진국을 방문하는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PK)' 해외 출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앞서 2020∼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출장이 중단된바 있었다.
일정을 보면, 일단 프랑스에서는 재정경제부를 방문해 연금 개혁의 시사점을 파악하고 EU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 대응, 외국인 투자정책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프랑스 금융산업 발전·홍보 전담 기관인 파리 유로플러스를 방문하고 슈로더 인베스트먼트·유라제오·프랑스인베스트먼트 등 현지 글로벌 투자회사 및 정부 투자기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는다.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투자협회(ASSOSIM)와 EU 자본시장의 10대 핵심 산업분야에 대해 분석하는 'EU 자본시장투자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며,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는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밀라노 가구박람회 및 페라리 생산공장 등을 방문해 현지 소비시장도 파악하는 순서도 있다.
서 협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프랑스의 연금 개혁 해법과 시사점을 점검하고, 디지털 자산 및 대체투자 등 다양한 투자 트렌드를 파악해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혁신성장 모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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