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수익, 기업 대출 금리감면 재원으로 활용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IBK혁신창업기업 응원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이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IBK혁신창업기업 응원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해당 상품은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혁신창업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품 판매로 마련된 예금수익은 혁신창업기업을 위한 대출 금리감면 재원으로 활용된다.

가입금액은 계좌당 100만원 이상부터 100억원 이하까지이며, 1년부터 3년까지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거치식 예금이다. 개인과 기업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형과 기여형 등 두 가지로 분류해 상품을 출시했다.

기본형 가입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0.1%포인트(p)를 제공하며, 기여형은 무이자 예금으로 가입해 예금 이자부분까지 혁신창업기업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다.

상품 가입자는 공익 기여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적혀있는 'IBK혁신창업기업 응원통장 가입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은 관계자는 "혁신창업기업 응원에 동참해주시는 고객 분들의 소중한 마음과 은행의 자체재원을 더해, 데스밸리에 처한 혁신창업기업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이 상품이 초석이 되어 사회 곳곳에서 혁신창업기업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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