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18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 18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미디어펜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전 8시 5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97편(출발 49편·도착 48편)이 결항했거나 사전 결항했다. 또 이날 오전 6시 45분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싱가포르발 스쿠트타이거 TR810편이 회항했다.

이날 운항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480편(출발 240편, 도착 240편)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공항 방문 전에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