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울산현대의 연승을 저지하는 데 앞장섰던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26)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진현을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 사진=대전하나시티즌 공식 SNS


이진현은 지난 16일 울산현대와 대전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대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9분 이현식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골을 터뜨렸다. 이후 대전은 울산 루빅손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이현식이 골을 추가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개막 후 6연승을 내달렸는데, 대전에 발목을 잡히며 7연승이 좌절됐다. 승격팀 대전은 울산을 무너뜨리고 3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7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K리그1 베스트 매치는 대구FC-광주FC 경기가 뽑혔다. 두 팀은 난타전 끝에 광주가 4-3으로 이겼다.

한편, K리그2 7라운드 MVP로는 김포FC 루이스가 선정됐다. 루이스는 안산그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김포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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