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반도건설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도시개발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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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라이델 미국 테일러시 시장 및 일행들과 반도건설 관계자들이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단지내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를 방문해 둘러본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반도건설 |
반도건설은 경기 이천시 더크로스비골프클럽에서 김용철 사장과 브랜드 라이델 테일러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일러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브랜드 라이델 시장은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후 인근에 위치한 반도건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주상복합 현장과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및 단지 내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테일러시는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에 위치한다.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반도체 신공장이 들어서는 곳이다. ‘실리콘 힐스’로 부상 중인 오스틴과 인접해 있다.
반도건설은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준공한 ‘더 보라 3170’에 이어 2차 및 3차 프로젝트를 올해 착공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추가 물색 중인 사업지까지 포함하면 미국 LA에서 1000여가구 ‘더보라’ 브랜드명을 적용한 대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랜데일시와 도시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한 바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테일러시와 MOI를 통해 테일러시 도시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국 주택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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