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전용 공간, 전면 무상 사용…5박 이상 시 혜택 제공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일(Work)·삶(Live)·쉼(Play)을 일상에서 누리는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개소식 이후 300명 이상의 재직자가 워케이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했으며, 약 70여 명 이상이 부산 워케이션 참여를 위해 일정 협의 중에 있다. 특히, 지난달 3일 서울경제진흥원(SBA)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기업에게 부산형 워케이션 기회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 부산형 워케이션 영도구 위성센터. /사진=부산창경


부산형 워케이션은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워케이션 전용 공간인 위성센터를 각 도심에 구축해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재직자에게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거점센터에는 업무 공간 50석, 회의실 2실, 폰 부스 4실, 이벤트 라운지, 미니 바 등이 갖춰져 있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과 행사 및 교류를 위한 관계형 공간, 모여서 회의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협력형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회의실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방화벽을 갖춘 독립된 고정 IP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위성센터는 금정구, 동구, 서구, 중구, 영도구를 중심으로 각 지역 특색을 고려해 기존 공간을 영위하고 있는 민간을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했다. 현재 영도구 2곳, 금정구 1곳이 선정됐으며 부산형 워케이션 전용공간으로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워케이션 전용 공간은 전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5박 이상 부산 워케이션에 참여하며 일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1박당 5만원(최대 10박) 숙박비 지원 ▲부산 관광 바우처(5만원 상당) ▲ 부산 기념품과 업무 용품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 ▲한정판 부산 관광 가이드북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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