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중부발전이 발전설비 통합 컨트롤타워 'KOMIPO AI HUB'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는 민간기업과의 정보교류 및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화력발전소 등에 대한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발전설비 고장예측 및 성능진단·종합 운전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2020년부터 'MIRI'라는 단일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을 확장하고 디지털 전환을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허브를 구축했으며, 데이터쉐어링존도 마련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디지털 발전소 구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중부발전의 랜드마크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