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계와의 협의를 통한 채용 절차를 진행해 한국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대표이사 겸 사장은 "회사는 생산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지속 가능한 한국사업에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생산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이미 지난 2021년도 말부터 시작됐고, 현재 이해 관계에 있는 노동계와 협의를 전제로 생산하도급 근로자 채용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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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M |
렘펠 사장은 "채용 시기나 규모는 회사의 중장기 인력 수급 계획과 연동해 추진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노동계와의 즉각적인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의 긍정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창원 및 부평 공장 생산량을 작년 26만 대 수준에서 올해부터 50만 대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또 향후 변동 예정된 생산직 인력의 비중을 고려할 때 비즈니스 수요에 맞는 생산 인력 충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노동계와 충분한 협의가 진행될 경우 하도급 현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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