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와 상생으로 동반성장 추진 노력, 최고 평가받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각자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양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신보는 지난해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보증 △공동프로젝트 보증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등 자체 금융상품을 활용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조성과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신보가 보유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경영진단·거래처 분석시스템 'BASA'를 도입해 3만 6000여개 중소기업이 경영진단 및 거래처 위험도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을 지원했다.

   
▲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공정경제 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공급원가 인상분 반영 노력 △중소기업 기술보호 및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 지원 △협력업체와의 협업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한 성과공유제와 협력이익공유제의 적극적인 추진 및 문화 확산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보 관계자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신보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대기업의 자발적 동반성장 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속 개발·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등급 선정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지원을 넘어 공정거래와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상생협력기금 조성과 공공기관이 가진 인프라 공유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순조로운 ESG경영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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