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2일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등 경관조명 전체를 소등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 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 광안대교 경관조명 소등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에서는 광안대교를 비롯해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부산 주요 상징물이 함께 소등에 동참한다.

이번 소등행사는 제15회 기후변화주간(4월 21~27일) 주제인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를 담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며, 이는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일임을 뜻한다.

공단 관계자는 "지구의 날 등 사회적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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