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울산해양경찰서가 러시아 국적 769t급 어선 A호를 울산 용연부두로 예인해 진화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경은 "21일 오전 1시 20분 경 해경청으로부터 러시아 어선 화재 발생 관련 사항을 접수 후 인근을 이동하던 함정 1척(이지스 구축함)과 부산에 대기중이던 함정 1척(고속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실종자 수색을 지원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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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의 해상기동훈련 모습. /사진=해군 홈페이지 |
해군은 이날 공군 조명기 1대를 지원해 야간에 조명탄 42발을 투하하는 등 수색·구조 활동을 실시했다.
현재 해군은 해상초계기 1대와 함정 2척(구조함 1척, 고속정 1척)을 투입해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 중이다.
해군은 "우리 군은 우리 관할해역 인근에서 타국선박의 긴급상황 발생시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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