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상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은퇴시장 성장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차별적인 은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있다.

이는 신한이 그룹의 미션으로 삼고 지향하는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과도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은퇴비즈니스 차별적 역량강화’를 6대 중점추진사항의 하나로 선정, 그룹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동우 회장은 “미래설계 시장에서 차별적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며 “노후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금융인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은퇴비즈니스 차별화’라는 회의석 상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신한은행을 비롯한 카드, 금융투자, 보험 등 각 그룹사들이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미래설계센터 설립 등 종합 은퇴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아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신한카드는 은퇴자 맞춤형 카드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각 그룹사들도 차별적인 은퇴비즈니스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판매를 시작한 신한생명 ‘신한연금미리받는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지급하는 기능을 추가해, 기존 종신보험 시장과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에도, 신한금융은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 역량을 십분 발휘해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그룹사간 공조로 차별화된 은퇴관련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미래설계센터'를 통해 'CPC(고객-상품-채널)' 및 플랫폼 전략으로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은퇴상품은 은행·보험·증권 전 금융권 상품을 아우르고 있으며 '저위험 중수익', '안정적 현금흐름'의 두 가지 취지에 적합한 상품을 엄선해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은퇴생활비 전용 통장인 '미래설계통장' 가입고객은 118만명, 은퇴 상품 판매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필요자금을 반영해 맞춤형 은퇴솔루션을 제공하는 'S-미래설계 시스템'의 상담 건수도 지난 10월 출시 이후 18000건을 넘어섰다. 이러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5월부터 은퇴상담이 가능한 미래설계센터를 전국 78개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각종 금융관련 전문자격을 보유한 893명의 전문인력들이 은퇴상담 전문과정을 별도로 수료하고 고객들과 1:1상담을 하게 된다.

지난 해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부부은퇴교실에는 600여쌍 이상의 고객들이 참여해 은퇴상품, 은퇴자산관리 솔루션 등에 대한 강의와 현장 상담 및 은퇴 설계 체험을 경험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미래설계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단기 위주의 기존 상품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은퇴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신한 미래설계 적금'과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을 출시했다.

신한 미래설계 적금은 은행권 최초의 3년 저축, 5년 만기 구조의 상품으로 최초 3년의 적립기간 동안 매월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하며, 2년간의 예치기간 동안은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하다.

미래설계 장기플랜 연금예금은 연금예금과 이자지급식 정기예금을 결합한 상품으로 6년 이상 50년 이내의 기간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금액의 일부를 만기지정금액으로 지정해 해당 금액은 만기에 수령하고, 그 이자는 매월 연금수령액에 포함해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신한카드]

미래설계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의 실버세대와는 달리 새롭게 대두하고 있는, 경제력을 보유하고 합리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시니어 세대의 트렌드를 감지한 결과물이다.

또한 이 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은퇴 비즈니스 브랜드인 ‘신한미래설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미래설계통장’과 신한생명의 ‘미래설계종신보험’ 등이 은퇴자산을 관리하는 상품들이라면 ‘미래설계카드’는 은퇴 생활비를 관리하는 상품이다.

미래설계카드의 신한금융그룹 연계 서비스도 주목할만 하다. 카드의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의 미래설계통장으로 연결하면 모든 가맹점에서의 이용금액(무이자할부, 할인적용분,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제외)에 대해 0.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 신한생명의 Smart 인터넷보험 보장성 상품 보험료를 5% 할인해 준다.

[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활기찬 은퇴생활을 추구하는 Neo50세대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의 투자전문가가 제안하는 은퇴자산관리 서비스 신한Neo50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Neo50플랜’은 은퇴설계에서 은퇴상품, 부가서비스까지 전용계좌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신한Neo50플랜’은 크게 ‘신한Neo50어카운트’, ‘신한Neo50플래너’, ‘신한Neo50신탁’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신한Neo50어카운트’는 은퇴자금만을 따로 관리할 수 있는 은퇴자산 전용계좌이다. 이 계좌는 주식/선물/옵션 등 위험자산 편입을 원천 금지한다. 또 개인형퇴직연금 계좌처럼 은퇴와 연관된 상품들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Neo50플래너’는 은퇴진단설계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은퇴준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진단 및 은퇴목표 달성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 받는다. 이때 나의 현황에 맞게 보유자산의 기대수익률이나 추가 투자금액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신한Neo50신탁’은 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하는 은퇴전용상품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투자형’,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 ‘금리형’, 그리고 절세와 비과세를 고려한 ‘절세형’ 등 세 가지 유형의 상품을 제공한다.

[신한생명]

신한생명은 최근 ‘신한연금미리받는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종신보험은 가입자 본인이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정작 가입자는 보상을 받을 수 없었지만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선지급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이 보험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연금수령 중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나머지 금액은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연금수령 중 피보험자 사망시 잔여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하며 이때 가입금액의 10%를 유족위로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연금 선지급 기능으로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사망자산과 연금자산을 안전하고 균형있게 배분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고객이 은퇴상황별 맞춤형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브릿지 기능이 탑재된 ‘참신한브릿지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평균 8년~12년의 소득 공백기(브릿지 기간)가 발생하는데, ‘참신한브릿지연금보험’은 이와 같은 소득 공백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진 연금보험이다.

브릿지형 연금수령 방식을 선택하면 브릿지 기간 동안(1년~20년 중 선택) 최대 500%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에는 100%의 연금을 사망 전까지 수령할 수 있어 고객의 은퇴상황에 맞게 연금설계가 가능하다. 연금개시 이후에도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노후자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종신/확정형 연금을 선택하면 100세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100세 시대 은퇴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