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풍산 류진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측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류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으로 추대한 배경에 대해 전경련은 “한미동맹 70주년이자 우리 정상의 12년만의 국빈방문을 앞두고 향후 경제계 차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의 대표적 미국 전문가인 류진 회장을 추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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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풍산 류진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측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류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사진=전경련 제공 |
류진 회장은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깊은 ‘미국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단으로 활동하며 양국 관계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하는 류진 회장은 공식 경제인 행사와 함께 사절단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민간 경제계 차원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CSIS와 한국 경제계와의 오찬간담회 등 부대행사를 직접 마련하는 등 경제사절단의 방미 성과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전경련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와 함께 양국 민간 차원 최고 경제협력 논의기구인 한미재계회의(Korea-US/US-Korea Business Council, 1988년 설립)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작년 10월 제34차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데에 이어, 제35차 회의는 오는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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