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본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연 2회 추진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는 올해도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부기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부기를 활용해 수익 창출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 이용을 인정하는 사업이다.

   
▲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시는 올해부터 해당 사업을 연 2회 추진한다. 1차 참가신청은 5월 31일까지, 2차 참가신청은 11월 1~30일이다. 

부기 저작재산권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신청 시 이용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납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 내부 검토를 거쳐 이용 인정이 결정되면 이용 약관에 서명하면 된다. 

최초 이용기간은 1년이며, 이용 약관 위배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용 기간을 3년씩 연장할 수 있다. 연장 횟수에는 제한 없다.

시는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주류, 담배 등 미성년자에게 판매할 수 없는 상품,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제품 외에는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부기 저작재산권은 총 35개 업체가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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