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중부발전이 우수협력사 7곳과 일본 전력시장을 개척하는 등 올해 협력기업 수출 목표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7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기업 밴더등록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석탄·암모니아 혼소 기술 및 설비 동향 파악과 기술 제휴 등을 진행했다.
특히 JERA(재팬 에너지 에라)가 운영 중인 헤키난 화력발전소에서 혼소설비 도입시 저장탱크·기화기 등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
|
|
▲ 25일 일본 헤키난 화력발전소에서 중부발전이 파견한 시장개척단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21건(3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고, △가스 모니터링시스템 △오링 및 실린더 패킹 △세이프티 밸브 등에서 수출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전력회사 벤더등록을 재개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협력사와 함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친환경 ESG 분야 신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