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물동량 19만TEU 창출·약 100명 신규 고용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동방웅동물류센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방웅동물류센터는 웅동 배후단지 1단계 1차 기존 입주업체가 내부 사정으로 사업 철수를 희망해 입주자시설물 양수업체 선정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 27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동방웅동물류센터 개장식이 열렸다. /사진=BPA


BPA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월 합동으로 부산신항 배후단지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동방웅동물류센터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항 배후단지 업체 중 처음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로부터 약 200억원의 정책금융지원을 받았다. 센터는 ▲국내제조 거점형 ▲중량화물 혼재형 ▲환적화물 중계형 ▲E-Commerce 풀필먼트형 등 4가지 형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4만㎡ 부지에서 2027년까지 물동량 19만TEU를 창출하고, 약 1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새로 개장하는 동방웅동물류센터가 신항 배후단지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 공사도 항만 인프라 조성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입주업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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