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아동 도서 브랜드 웅진주니어의 그림책 '친구의 전설'이 대만 최고 권위 출판상 '호서대가독 2022년 최우수 어린이 도서상'에 선정됐다.
27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이는 '팥빙수의 전설'을 집필한 이지은 작가의 후속작으로, '호랑이'와 '꼬리꽃'을 비롯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현재 대만 뿐 아니라 독일·스페인·프랑스·일본·중국 등 11개 국가에 수출되는 중으로, 다음달 이 작가의 3번째 전설 시리즈 작품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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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그림책 '친구의 전설' 대만판 표지/사진=웅진씽크빅 제공 |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국내 아동 그림책이 해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면서 "미래를 만들어갈 국내외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가독은 중화민국 아동문학협회에서 주관하는 출판 시상식으로, 대만에서 83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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