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쇼핑몰,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바닥 면적의 합이 5000㎡ 이상인 민간 다중이용시설 764곳이다.

   
▲ 완강기 체험/사진=서울시 제공


유형별로는 판매시설 283곳, 종교시설 197곳, 관광·숙박시설 177곳, 문화·집회시설 54곳, 종합병원 49곳, 여객용 운수시설 4곳이다.

교육은 이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시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안전수칙, 위기 상황 전파, 피난 유도 방법, 소화기 등 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등으로 이뤄졌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 200여명이 신청했다.

서울시는 교육 후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벌여, 프로그램 개선 방안과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외부 전문가가 시설을 직접 방문, 시설 특성을 고려한 위험 요인 분석과 안전 매뉴얼 작성 등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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