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롯데벤처스 협업…2개사 선정
6개월간 검증 후 롯데월드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 기회 제공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월드, 롯데벤처스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이끌어 나갈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참여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해당 챌린지는 대기업에 필요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포스터. /사진=부산창경


부산창경은 이번 4기에서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즌성(여름) 체험 콘텐츠 운영 ▲롯데월드 IP·브랜딩 관련 미디어 콘텐츠 제작 ▲롯데월드 입장객 증진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자유 주제에 대해 모집한다. 롯데월드에 제안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전국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약 6개월간 롯데월드 현업 팀과의 협업으로 검증 단계를 거친 후, 롯데월드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사업 실증) 기회를 받는다.

이와 함께 기업당 PoC 지원금 최대 1000만원이 제공되며, 지원 종료 후 향후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피칭무대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에도 설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이 외에도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Camp(엘캠프)'에 우대 선발 기회가 부여되며, 관련 산업계‧투자사 연계 및 멘토링 등 부산창경 인프라를 통한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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