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3일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농기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3일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농기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와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이 농기계 사고예방시스템 설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손해보험 제공


이번 캠페인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 문홍열 마한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기계 사고감지 알람시스템을 시연하고 나주시 관내 농업인에게 농기계 사고예방 물품과 농업기계 안전이용 가이드를 전달했다.

농협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협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농기계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11배나 더 높을 정도로 위험하다”며 “이번 농기계사고 예방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운행 중 사고나 농작업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보험료의 10~30% 정도를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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