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91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다. 전월 대비로는 12.3%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한 수치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6176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BMW가 5836대로 2위를 차지했고, 볼보 1599대, 포르쉐 1146대, 렉서스 1025대 순으로 집계됐다.

   
▲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홈페이지 캡처


국가별로는 유럽 1만7625대(84.3%), 일본 1718대(8.2%), 미국 1567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9632대(4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이브리드차 6852대(32.8%), 디젤 1598대(7.6%), 전기 1866대(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62대(4.6%) 순으로 나타났다. 베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77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659대), 렉서스 ES300h(648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 부족 및 고금리 영향으로 전달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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