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문화차이 때문에 일본 매니저에게 화장실로 끌려갔다?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조혜련은 최근 진행된 KBS 1TV '이웃집 찰스' 25회 녹화에 참가해 제주 해녀를 꿈꾸는 일본인 하루나의 고민을 주제에서 자신의 과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이방인 학교를 찾은 조혜련은 자신의 일본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문화차이로 인해 겪었던 해프닝을 털어놓았다.

당시 방송에서 조혜련은 일본 매니저와 함께 라면을 먹고 있다가 라면이 어떠냐는 매니저의 질문에 솔직하게 "되게 짜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갑자기 매니저는 조혜련을 화장실로 불러내더니 "라면을 만든 사람이 바로 앞에 있는데 거기서 짜다고 얘기하면 안 되지"라며 호되게 호통 쳤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보다 사소한 부분에서도 예의를 차려야 하는 일본 문화 때문이었던 것이다.

조혜련의 일본 생활 경험을 엿볼 수 있는 '이웃집 찰스' 25회는 30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