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서울교환학생 장학금' 지원을 3년 만에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학생이 해외 대학에서 세계 각국의 청년과 교류하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으로, 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파견 학생이 줄어 2020년부터 한시적으로 사업을 중단했다.
재단은 이번에 지원 재개와 함께 선발 인원을 5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장학금 규모도 아시아권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비아시아권은 4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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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환학생 장학금' 안내 배너/사진=서울시 제공 |
신청 대상은 올해 2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 예정인 서울지역 대학·전문대학의 정규 학기 학부생이고, 전체 학년 백분위 성적 평균이 85점 이상이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거나 올해 1학기 한국장학재단 복지 자격, 또는 학자금 지원 구간 1~4구간에 해당해야 한다.
모교·파견교·파견국을 제외한 교환학생 지원 성격의 국내·외 장학금이나 서울장학재단의 당해연도 다른 학업 장려금 장학금과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선발된 학생은 '서울 EX-체인저스' 활동을 통해 해외 교환학생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특파원·멘토 활동을 병행한다.
장학생 모집 기간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로, 재단 홈페이지에서 장학금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전화로 문의 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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