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나약한 아버지 선조 대신 임진왜란 극복을 위해 앞장섰던 광해. 그리고 선조의 숱한 선위로 마음의 상처가 깊었던 광해. 개혁을 꿈꾸며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 역시 시시각각 다가오는 비운의 운명에 맞닥뜨린다.
29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 극본: 김이영)에서는 명나라 파병을 놓고 광해(차승원)와 대립하던 신하들이 서서히 반정의 불씨를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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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정, 광해와 독대 능양군 독 품다…정명, 인조와 악연 시작./사진=MBC 화정 캡쳐 |
광해에 의해 궁지에 몰린 강주선(조성하)은 능양군(김재원)을 마음에 두고 광해의 최측근이자 대북파의 수장인 이이첨(정웅인)을 매수한다.
능양군은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명나라에 파병을 요구하며 석고대죄를 하다 편전에서 광해와 독대를 한다. 백성은 전쟁의 불안감에 폭동을 일으킨다. 광해는 명운이 다한 명과 후금 사이에서 외교전을 펼치지만 결국 능양군과 강주선 등의 계락에 말린 조정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친다.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홍주원(서강준 분)은 외교정세를 파악하고 광해와 뜻을 같이하려 한다. 정명은 “이 나라 백성들이 짊어져야 할 고통을 저도 함께 지고 싶다”며 광해를 돕는다.
이로 인해 인조반정 후 왕이 된 능양군은 정명을 핍박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월화드라마 ‘화정’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