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올해 동탄2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등에서 흥행에 성공한 반도건설이 송산신도시에서도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초 경기도 화성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 시범단지에서 송산신도시내 첫 아파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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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 |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5층 12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74,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98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유치원과 유보라 어학원 시설 및 인근의 초·중·고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학부모 수요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송산신도시는 우수한 교통 여건으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오는 2018년에는 인근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돼 서울까지 약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77번국도 확장,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 촘촘한 교통여건을 갖춘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시범단지 내에 위치하는 만큼 신도시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시범단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우선적으로 개발되는 곳인 만큼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망을 갖춰 뛰어난 주거 편의성을 갖추게 되며 이에 따라 향후 시세 역시 높게 형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실제 동탄1신도시를 비롯해 분당, 광교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 시범단지 입지 여부에 따라 최대 23.8%의 실거래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역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까지 몰릴 전망이다.
반도건설 특유의 혁신 설계와 특화된 교육시스템, 송산신도시에서 첫 선 보인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국제테마파크조성 계획 등 글로벌화 되고 있는 송산신도시의 지역특성에 맞춰 어린자녀들과 입주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YBM과 연계한 체계적인 영어교육뿐 아니라 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도시에서 인정받은 '주방공간 특화 + 펜트리 공간 + 안방서재특화' 등 고객맞춤설계로 또 한번 성공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전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만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변형 벽체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방에는 주부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특화된 펜트리공간(극대화된 수납공간+주부멀티공간) 또는 별개의 방으로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고 안방 서재공간(부부 독립공간) 특화는 남자 수요자들의 기호까지 고려하는 등 다양한 혁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침실을 확장할 시 거실 폭을 최대 7.7m(타입별 상이)까지 넓힐 수 있으며 통상 (기준 2.3M)보다도 10cm 더 높은 천정고(2.4M)와 우물천정까지 적용시(2.55M)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전 타입 4Bay를 적용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맞통풍 구조를 적용한 것 또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또한 주차장은 전부 지하로 배치해 지상은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전체 주차대수의 40%는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으로 꾸며 여성고객 및 초보운전자들의 주차편익까지 배려했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 초반대로 인근의 안산시 레이크타운 푸르지오가 현재 평당 시세가 13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와 최근 서해복선전철, 국제테마파크 투자협약체결 등 개발호재로 신도시의 희소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며 "사실상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로서의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산7번지(송산신도시 현장)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초반대로 측정될 예정이다. 청약일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8일, 2순위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