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장원이 아내인 뮤지컬 배우 배다해의 스킨십 연기에 분노한다.

8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다해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이장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 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이장원이 아내 배다해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이장원은 소속사가 없는 배다해를 위해 운전부터 스케줄 동행까지 초특급 케어를 해주겠다며 발 벗고 나선다.

그는 배다해가 준비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 첫 연습 현장에 동행한다. 그러나 시종일관 "빨리빨리"를 외치며 서두르는 배다해와 달리 이장원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결국 시간에 쫓긴 초보 매니저 이장원은 운전 도중 지각 위기에 놓인다.

그런가 하면 배다해는 그룹 엑소(EXO) 수호와 트로트 가수 김희재 등 핫한 스타들과 함께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첫 연습에 돌입한다.

배다해 매니저로서 연습 현장에서도 아내 케어에 여념이 없던 이장원은 배다해의 뮤지컬 스킨십 장면을 목격한 후 경악한다.

심지어 이장원은 배다해의 무릎에 남자 배우들이 앉는 장면을 보고 놀란다. 그러자 배다해는 "일인데 어쩔 수 없다"고 반응해 갈등 위기에 봉착한다.

이후에도 뮤지컬 스킨십 장면이 계속되자 이장원의 표정이 점점 굳어진다. 결국 그는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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