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 데이터 통합·통합플랫폼 체인포털 구축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누구나 자유롭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대한 운영실태를 평가한다. 지난해 총 570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5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공공기관 282개)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 BPA 전경. /사진=BPA


BPA는 이번 우수등급 선정에 대해 흩어져 있던 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제 사용자 데이터 수요를 파악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한 품질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BPA는 이와 함께 부산항 항만물류 통합플랫폼 '체인포털'을 구축해 터미널운영사와 운송사, 트럭기사 간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은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항만물류 데이터 연결성 확대와 개방을 통해 국내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데이터 개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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