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와 'TIGER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발표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와 'TIGER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발표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은 뉴욕 연준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금리를 지칭한다.

이 ETF는 글로벌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고 매일 SOFR 금리만큼 수익이 누적되는 구조다. 최근 미국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인 만큼 환노출형인 해당 ETF를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파킹형 ETF로도 활용 가능하다.

ETF 비교지수는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지수'다. 총 보수는 0.05%로, 국내 상장된 SOFR ETF 중 최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ETF는 국내 최초로 차이나 전기차에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ETF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0년 상장해 좋은 반응을 얻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의 레버리지 버전이다. ETF 기초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지수', 총 보수는 0.58%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TIGER ETF 2종 상장을 기념해 대신증권(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과 KB증권(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에서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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