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6개 팀·공동 6개 팀·부산지역 설계팀 5개…8월 초 당선작 발표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2~4일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설계공모' 참가 등록 결과,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단독 응모로 6개 팀, 공동 응모로 6개 팀이 참여했다. 부산지역 설계팀은 총 5개가 참가 등록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서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기본구상계획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2847억원, 설계비 102억원을 들여 지하 5층~지상 32층, 연면적 합계 8만4870.89㎡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건립을 골자로 한다. 부산지역 동·서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서부산권 고품격 행정 서비스 제공과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 등 집적화를 통한 운영 효율화가 목표다.

공사는 참가 등록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1~12일 설계 관련 질의를 접수해 24일 답변을 실시하며, 공고일로부터 90일이 되는 7월 20일 응모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8월 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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