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안전·친환경 녹색·스마트 기술 등 과제 선정
내달 9일 기관 통합 용역 마무리·7월 1일 조직 개편 단행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일 자로 스포원과 통합 후 10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첫 혁신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영진과 간부진 등 전 부서 리더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10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 혁신회의에서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공단은 ▲도시 안전 ▲친환경 녹색 ▲스마트 기술 ▲사회적 가치를 경영혁신 핵심 과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265명의 인력 감축과 사업수입 15% 증대, 500억 규모의 스마트 기술개발 사업 참여, ESG 경영을 통한 탄소중립 조기 실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두 기관은 다소 다른 점도 있지만, 사업 성격과 운영 방식에 유사점이 많아 통합을 통해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도로, 교량, 터널, 공영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과 공원, 장사시설,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등 시민 복지사업을 담당하다 지난 1일 자로 스포원과 통합하면서 경륜사업까지 맡게 됐다. 공단은 다음 달 9일까지 기관 통합 용역을 마무리하고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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