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SGI서울보증은 로봇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보증상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SGI서울보증


최근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디지털 신기술 발전과 물가인상 및 인건비 상승에 따라 서비스 로봇 보급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식당·카페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서빙로봇이나 조리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이러한 시장환경에 대응하고자 AI가 탑재된 로봇 및 로봇 운영 플랫폼 공급사업과 관련한 맞춤형 보증 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했다.

SGI서울보증의 신규 보증상품은 통신사 등 로봇 사업자가 로봇 기계 및 제어 플랫폼 등을 할부·렌탈 등 분할결제 방식으로 공급하고, 로봇을 이용하는 식당 등 자영업자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보증상품이다.

SGI서울보증의 새로운 보증 서비스를 통해 AI 로봇을 이용하려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지점방문 없이 로봇을 이용할 수 있고, 로봇 공급업자는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어, 로봇 대중화에 기여하는 금융지원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

SGI서울보증은 신상품 출시에 맞춰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KT에 분할결제 보증상품을 제공하고, KT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로봇 할부 및 렌탈 서비스를 확대·제공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신규 보증상품이 인건비도 오르고, 일할 사람 구하기도 힘든 자영업자 사장님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할부·렌탈·구독 등 다양한 형태의 분할결제 시장 트렌드에 맞게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보증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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