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비중 77%·신작 개발 집중…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글로벌 업데이트 예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펄어비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858억 원·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영업이익은 78.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4억 원으로, 같은 기간 61.9%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7%로 집계됐다. 플랫폼별로 보면 PC가 74%로 가장 많았고, 모바일과 콘솔이 각각 20·6%로 뒤를 이었다.

   
▲ MMORPG '검은사막'/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쌍둥이 클래스 '우사'와 '매구' 업데이트 효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330·430%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도 공개했다. 이는 조선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다음달 글로벌 업데이트도 예정됐다. '검은사막 모바일'도 한국 5주년과 일본 4주년을 맞아 이벤트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제품 수명주기(PLC)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하반기에는 라이브 게임과 더불어 신규 지식재산권(IP)의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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