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의정부시는 고산동 소재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건축법 위반 여부를 점검, 복층 시공 등 불법 증축 행위 수십 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속 건수와 업체 수는 민원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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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불법 증축/사진=의정부시 제공 |
의정부시는 센터 내 불법 증축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자 작년 11월 입주업체들을 점검, 위반 사례를 적발한 뒤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보내고 현수막을 붙이는 등, 지난달까지 자진 시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달 9∼10일 단속 결과, 공사비 등을 이유로 이를 시정하지 않은 업체가 무더기 확인됐다.
의정부시는 이들 업체들에 시정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수사기관 고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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