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이랜드킴스클럽 일산점은 지난 10일 오전 9시 일산농협과 함께 로컬푸드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
|
▲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와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가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권지선 고양시 기술센터 소장과 함께 이랜드킴스클럽 일산점의 로컬푸드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이랜드킴스클럽 |
이날 열린 오픈식 행사에는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와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를 비롯해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고양시소장, 출하 대표 농가 등 관계내빈들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오픈식은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 환영사 및 주요 관계자의 축사, 로컬푸드 사업 소개 및 매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로컬푸드는 최소 유통단계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소비자는 신선하고 착한 가격의 지역농산물을 접하고 생산자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방식이다.
이랜드킴스클럽 최초로 오픈 하는 일산점의 로컬푸드 매장은 지역 내 70여 농가가 당일 수확한 100여 가지의 지역 농산물을 매일 제공한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이수한 지역 내 농업인이 ‘신선 농산물 1일 유통’을 원칙으로 매일 아침 수확한 상품만 판매한다.
모든 농산물에는 손창수 부추, 윤병학 미나리와 같이 생산한 농업인의 이름과 정보가 기재돼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지난 3일부터 사전 오픈을 통해 약 2500명의 고객이 방문해 상품을 구매했다.
한편, 이랜드는 전국에 40개의 이랜드킴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로컬푸드 매장의 시작을 발판 삼아 타 지역에서도 이랜드킴스클럽 고객이 지역 내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일산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을 일산 중심지에 위치한 이랜드킴스클럽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일산 지역의 농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탄탄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가진 이랜드킴스클럽에 로컬푸드 매장을 개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우수한 우리 지역 농산물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농업인 판로를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농산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