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다음 주 개막하는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한다.

   
▲ 11일 YG 측은 제니가 오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사진=더팩트


지난 달 13일 칸 국제 영화제는 비경쟁 부문 초청 라인업에 '디 아이돌'을 포함해 발표했다. 당시 제니의 칸 레드카펫 데뷔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디 아이돌'은 캐나다 출신 팝 슈퍼스타 위켄드가 제작하고 HBO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팝 아이돌들을 둘러싼 관계,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겸 모델 릴리 로즈 뎁,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등이 제니와 함께 출연한다. 

제니의 배역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제니는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당시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매력적이라고 느껴 꼭 함께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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