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북구 덕천중학교 방문, 수업 참관
교직원 격려·미래 교육 등 현장 의견 청취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11일 오후 북구 덕천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현장 방문은 오는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하윤수 교육감과 이주호 부총리는 학생들에게 이해와 공감,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고 서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돕는 '회복적 서클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패드렛(Padlet)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혼합 쌍방향 수업을 참관했다. 

   
▲ 하윤수(왼쪽) 부산시교육감과 이주호 부총리가 11일 오후 북구 덕천중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수업 참관 후에는 하 교육감과 이 부총리, 안선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은숙 교장,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하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탄탄한 기본을 만드는 학력 신장과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미래 교육 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선생님들께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며 "한층 더 강화된 '교육활동 보호 지원시스템'을 통해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활성화해 가르치는 보람으로 행복하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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