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사랑하기, 청소년을 사랑하기'·기장군청소년안전망 연락처 기입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기장군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지역 업체 '카페051'과 함께 청소년 자해·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높아지는 청소년 자해·자살률을 줄이고, 청소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기장지역 내 카페051 6곳에서 캠페인 문구인 '스스로를 사랑하기, 청소년을 사랑하기'와 함께 기장군청소년안전망 연락처가 적힌 컵홀더를 제공한다. 

   
▲ 기장군 관내 카페051에서 제공하는 청소년 자해·자살예방 캠페인 컵홀더. /사진=기장군


김기진 카페051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청소년 자해·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ove myself'를 주제로 청소년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음습관 다이어리 배포 ▲미래의 나에게 편지보내기 ▲스스로를 돌보는 법 포스터 배포 ▲청소년 자해흔적지움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또 주변 청소년을 살피는 문화 조성을 위해 'Love youth'를 주제로 ▲청소년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 ▲청소년 도와주는 법 포스터 배포 ▲1인 가구 청소년 우유배달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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