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자산 고액 보유 등 의혹 보도에 '강경 입장' 밝혀
[미디어펜=홍샛별 기자]고액 가상 자산(암호화폐) 보유 의혹을 받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오보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3일 김남국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음에는 불법 대선자금으로 몰아가더니 대선 전후로 현금입출금기(ATM)에서 현금 440만 원 인출했다고 하니까 금방 쑥 들어가고, 이제는 무슨 '불법 로비' 의혹으로 몰아간다"며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라며 이 같이 말했다.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에어드롭' 방식으로 무상지급을 받은 암호화폐를 입법 로비 가능성과 연결 짓는 보도에 대해 김 의원은 "에어드롭은 '클레이스왑'이라는 가상화폐 예치서비스를 통한 것이고, 가상화폐 트랜잭션을 보면 들어가고 나가고 전부 투명하게 나온다"고 반박했다. 

이어 "카카오지갑에 들어간 가상화폐 총액과 이체된 총액을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손해를 본 것이 명확한데도 이렇게 황당한 기사를 쓰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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