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트로트 가수 춘길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발라드 가수 모세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모세는 오는 6월 4일 서울 홍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언제나 입춘대길'이라는 타이틀로, 춘길과 모세의 매력을 모두 담아낸 소극장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난다.

2005년 '사랑인 걸'로 각종 차트를 올킬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19년 차 가수 모세는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한동안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아버지까지 여의게 되면서 가수의 끈을 놓고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다 팬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JTBC '싱어게인'에 도전했으며, 지난 3월 7일 종영한 '불타는 트롯맨'에서 춘길이란 이름과 함께 트로트 가수로 나서 폭발적인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 사진=위즈엔터테인먼트


모세의 소속사 위즈 엔터테인먼트는 "한동안 가수의 삶을 접었던 모세가 지난해 무려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해 새로운 비상을 위한 힘을 얻었다. 이후 '싱어게인'과 '불타는 트롯맨'에서 모세, 춘길이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모세 VS 춘길'의 본캐 전쟁을 콘셉트로 했다. 과연 어떤 캐릭터가 팬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을 수 있을지가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모세와 춘길의 '본캐 전쟁'이 벌어질 '언제나 입춘대길' 콘서트는 6월 4일 홍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진행되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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