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 선언 5일째인 15일 전국에서 7000여 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178명 늘어 누적 3141만528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8일 확진자 수(8164명)보다 986명 줄어든 규모로, 지난달 말부터 지속되던 전주 대비 증가세는 꺾였다.

   
▲ 서울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소 내부를 정리중인 의료진./사진=연합뉴스


다만 2주일 전인 지난 1일(5772명)과 비교하면 1406명 많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675명→2만3515명→2만571명→1만9989명→1만9352명→1만7403명→7178명으로, 일평균 1만852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8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14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217명, 서울 1429명, 인천 332명, 경남 328명, 충북 306명, 강원 291명, 충남 286명, 경북 250명, 부산 271명, 대구 232명, 전남 225명, 광주 215명, 전북 209명, 제주 193명, 대전 182명, 울산 115명, 세종 65명, 검역 3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0명으로 전날보다 6명 적다. 전날 사망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461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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