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신동아건설이 지난 12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 신동아건설 임직원들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 주민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동아건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대면 봉사 활동이다. 신입사원 30여 명을 비롯해 봉사에 참여한 회사 임직원 40여명은 5팀으로 나뉘어 △잡초제거 △표고목 정리 △고추지주대 설치 △메주 담그기 등을 진행했다.

신동아건설은 가스레인지, 도마, 전지 가위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성달 마을 이장은 “다시 마을을 찾아준 신동아건설 임직원들을 마주하니 너무 기쁘다”며 “마을과 회사가 서로 돕고 의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도 “팬데믹을 극복하고 오랜만에 마을을 찾아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덕전마을과 신동아건설의 교류가 도농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신동아건설은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덕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17주년 되는 해로 신동아건설은 공동체 활동,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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