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1 '득점 선두' 나상호(FC서울)가 TSG 5월호 베스트 플레이어로,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고 있는 김포FC는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3년 5월호가 15일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컨텐츠다. 지난해 9월 창간돼 많은 K리그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도 매월 발간될 예정이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깊이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월간TSG' 5월호에서는 지난 4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있게 다뤘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베스트 플레이어는 FC서울 나상호에 대해 다뤘다. 나상호는 4월 한 달간 6골을 터뜨렸고, 현재 K리그1 13라운드 기준 득점 선두(8골)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나상호는 서울의 변화된 전술에 맞춰 본인의 장점을 녹여내며 이른바 '서울의 봄'을 이끌고 있다.

베스트 팀은 K리그2 선두에 올라 있는 김포FC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김포FC는 4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뒀고, 올 시즌 K리그1, 2 13라운드 기준 전 구단을 통틀어 유일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4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7라운드 대구FC-광주FC의 경기를 소개했다. 이 경기는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광주가 4-3으로 승리했는데, 대구의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한 광주 이정효 감독의 '판짜기 능력'과 후반전 흐름을 뒤엎기 위한 대구 최원권 감독의 '교체술'에 대해 다채롭게 분석했다.

이 밖에도 '월간 TSG' 5월호에서는 K리그 상무팀 감독 시절을 돌이켜보는 김태완 TSG 기술위원의 칼럼, 올 시즌에도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경남FC의 4-2-2-2 포메이션을 분석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다양하게 수록했다.

'월간 TSG' 5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