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체험행사…칠암 횟집 붕장어회·구이 10% 할인 판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4년 만에 열린다.

기장군은 지역 특산물인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칠암항과 신암항에서 번갈아 가며 기장붕장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 포스터. /사진=기장군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칠암 전국가요제 ▲해상불꽃쇼 ▲붕장어 비빔밥 만들기 ▲트로트 가요쇼 ▲붕장어 OX퀴즈 등 프로그램과 ▲붕장어 맨손잡기 ▲어린이 과학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와 만선제, 초대가수 은가은의 개막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20일에는 붕장어비빔밥만들기, 전국칠암가요제(본선) 등과 함께 트로트 가수 강태관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1일에는 류지광, 설하윤이 진행하는 인기가수들의 트로트 가요쇼를 볼 수 있으며, 화려한 해상불꽃쇼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칠암횟촌번영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칠암 횟집에서 붕장어회와 구이를 10% 할인 판매해 질 좋은 붕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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