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 중인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BMC 주거복지 온(溫)'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 집합 플랫폼이다. 공사는 지난해 주거복지서비스 수준 계량화를 목표로 'BMC 주거복지서비스 지수'를 개발해 측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대주택 입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주거 서비스를 개발하고 체계화해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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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
이번 사업은 ▲행복나눔 ▲안전·돌봄 ▲ESG 주거복지 ▲스마트 주거복지 네 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며, 33개 단위사업에 지난해보다 7400만원가량 증액한 총 7억4300만원을 투입한다.
BMC는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측정 결과를 활용해 입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우선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스마트폰 교실 ▲행복주택 입주민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지원 문화사업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텃밭 프로그램 지원 및 콩나물 재배 마을사업 ▲주거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돕는 BMC홈닥터 ▲경로식당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 등이다.
특히 공사는 올해 어린이복합 문화공간(들락날락) 1개소를 학장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내에 조성해 입주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 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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