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2포인트(0.27%) 상승한 816.7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40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6억원, 81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6.37%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융이 3%대 올랐고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정보기기는 1%대 올랐다. 건설,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IT부품, 화학, 의료·정밀기기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류는 2%대 내렸다. 통신장비,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유통, 금속, 컴퓨터서비스는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6%), 에코프로(5.76%), 엘앤에프(2.24%), JYP Ent.(20.84%), 펄어비스(0.11%), 오스템임플란트(0.05%)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77%), HLB(-0.86%), 셀트리온제약(-0.25%), 카카오게임즈(-1.29%)는 떨어졌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61개, 하락종목은 931개를 기록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5464만주, 거래액은 9조512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60원 오른 1338.60원으로 마감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