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대규모 생활체육 축제인 '2023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오는 20∼21일 잠실 실내체육관 등 모두 11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25개 종목에 시민 약 8000명이 참가한다.

일정한 경기력이 필요한 동호인 종목 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위주 시민참여 종목이 함께 마련됐다.

   
▲ 지난해 '서울시민체육대축전'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탁구·배드민턴 등 10개고, 시민참여 종목은 단체줄넘기·제기차기·윷놀이 등 15개인데, 게이트볼과 스포츠스태킹 2종목이 올해 추가됐다. 

또 가상현실 스포츠, 아케이드 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행사가 열리고 포토존과 버스킹 공연도 운영된다.

개회식은 20일 오전 10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브라질 타악 전문그룹 '라퍼커션'과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공연, 태권도에 케이팝 안무를 접목한 K-타이거즈(K-tigers)의 태권도 시범 등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와 각 거주 지역 자치구체육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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