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협업, 지하철 승강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승강기 안전 파트너스'를 출범시켰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16일 오후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며, 17일 이렇게 밝혔다.

   
▲ '승강기 안전 파트너스' 출범식/사진=서울교통공단 제공


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에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승강시설이 약 2800대에 달한다.

승강기 안전 파트너스는 공사의 영업사업소와 각 지역 승강기 안전을 담당하는 승강기안전공단의 지역사무소들이 매칭, 자율적으로 구성된 안전 협력 협의체다.

이들은 분기별 1회 승강기 안전 멘토링, 사고 다발·반복 고장 점검, 시민 안전 공동 홍보, 승강시설 검사 및 안전관리 관련 제도 개선 의견 공유, 명절 대비 시설 특별 체크 등을 수행한다.

특히 비상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반을 구성, 복구 및 점검을 위한 안전인력을 파견하고 장비를 지원하며, 법령 상 필요한 조치도 함께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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