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생명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과 기술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테크브릿지의 'e-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및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구체적 이행 방법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보와 농진원 간 정보 연계 △e-전자계약시스템 활용 △공동 홍보체계 마련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과 사업화지원 확대 등에 함께 하기로 했다.

또 의도치 않게 유출 또는 공개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각종 비밀정보를 안전히 보호하기 위해 '비밀유지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이종배 기보 전무는 "이번 전자협약은 기존 업무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세부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농생명 벤처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한 기술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