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삼양식품그룹은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삼양목장에서 워케이션 공간인 ‘삼양목장 연수원’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삼양 워케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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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18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삼양목장에서 열린 '삼양 워케이션 데이' 행사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첫줄 오른쪽 네번째, 다섯번째)가 삼양식품그룹 임직원 및 도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양식품그룹 제공 |
이날 행사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인천 평창국유림관리소장 등이 참석해 라운지, 객실, 오피스 등 삼양목장 연수원 내부를 둘러봤다. 이들은 메미리카노 만들기와 삼양목장 투어 등의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삼양목장 연수원은 한번에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33개의 객실과 오피스 공간, 강의실, 라운지,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빔프로젝트, 복사기 등 기본적인 사무기기와 스낵바를 갖춰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삼양목장 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라운드 워크(Round Work)’는 지역 특산물인 메밀을 혼합해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클래스, 오두막집 체험, 테라리엄 만들기, 목장투어 등으로 구성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 한다는 의미다. 강원도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취임 이후 워케이션 프로그램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그룹은 2022년 10월 강원도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 새롭게 선보인 워케이션 공간 삼양목장 연수원을 통해 앞으로 전국의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특산품과 주요 관광지 등과 연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해발 700m로 여름에도 선선한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풀멍도 하고 일도 하시다 보면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것”이라며 ”워케이션 최적지 대관령 삼양목장에 라운드워크를 함께 즐기자”고 말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청정한 대자연 속에서 천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삼양목장은 워케이션에 최적화된 장소”라며 “삼양목장 연수원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워케이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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