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4층 지상 20층규모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방송영상독립제작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건립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5월 26일(목) 11시, 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서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지원센터는 2012년말 지상파 디지털방송 전면 실시 및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대비, 고화질(HD)과 입체(3D), 양방향 콘텐츠의 기획제작송출유통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공동인프라로 건립된다.

지원센터는 첨단 스마트빌딩, 친환경 녹색시설, 기획부터 제작-송출-유통까지 네트워크&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되며, 연면적 56,492㎡(지하4층지상 20층) 규모로 저층부(1∼7층)에는 제작유통 등 주요시설이, 고층부(8∼20층)에는 업무공간이 배치되어 2012년 12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대형 스튜디오를 포함한 스튜디오 6실, 종합편집실 및 개인편집실 16실, 녹음더빙실 각 2실, 송출실, 중계차, 업무공간 등으로, 주 이용대상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방송영상독립제작사 등이며 1인 창작자를 위한 기획시사 공간 및 전문교육시설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방통위와 문화부는 2008년부터 범국가적인 방송콘텐츠산업 진흥차원에서 본 지원센터 건립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기본방향을 정하고 현재까지 기본계획 수립, 기본 설계 및 사업자 선정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완공이후에도 양부처가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병헌이용경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김영선 일산 서구 국회의원,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김인규 한국방송협회 회장, 길종섭 한국케이블TV협회 회장, 서병호 한국케이블TV협회 PP협의회 회장, 정선언 독립제작사협회 회장, 박창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김옥영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등 국내 정관계 및 방송관련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발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